우려킹 미쵸!
이 자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불과 몇 달 전이다.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 나라 저 나라를 발로 뛰어가며 표를 모아준 덕에 당선된 반기문 UN 사무총장. 그래서 나는 당연히 이 사람도 사람됨이 괜찮고 능력도 있는 것인 줄 알았다. 언론에서도 좋은 면모만 보여 주었기에 대단한 사람이라고만 믿고 있었다. 바보같이. 진짜 이 나라에서는 잠시라도 멍하니 있으면, 스스로 찾아보지 않으면 바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 정말 무섭다. 어쨌든 이 사람의 실체를 보면 정말 경악스럽다. 인간 됨됨이 측면에서도, 능력 측면에서도. 그렇게 자신을 UN사무총장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발로 뛰어 주셨던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을 때도, 수년간 조문 한번 가지 않았다고 하고, 외국에서는 이미 우려만 하는 사무총장이라 조롱당할 정도로 이루어낸 것도, 뭔가를 할 의지도 없어 보였다. 정말 이 사실을 알고 나서 한국인인 게 얼마나 부끄럽던지. 후.... 모 지역에서는 자기 고장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자의 동상을 세웠단다. 반신반인 시즌 2인가. 물론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의 특징은, 모르는 걸 알려주면 화를 내고, 더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들이 바로 민주주의를 좀먹는 암적인 존재들이며, 더러운 세력이 이 나라에서 수십 년간 해 먹을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