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 꼴친미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꼴친미5 유체이탈

일단 당신부터 내려와야 국정이 수습되는건데,

이 당연한 이야기를 너는 이해를 못하는 거니

알고도 모른체 하는거니.



  저런 개소리를 해대도 별 타격이 없으니 계속하는 거겠지. 우리나라 언론들이 참 마음에 안 든다. 특히 공중파. 정치적 중립성이란 미명 아래 병신들이 병신같은 소리를 해도 직접적으로 까질 않는다. 이런 세상엔 누가 활개치기 좋을까? 당연히 병신들이지. 기계적인 중립은 결국 상대적으로 선하지 못한 무리에게 유리하게 된다. 누군가 정치에 선악이 어디 있냐고 되물을 수도 있지만, 선악의 경중은 분명히 존재한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2016.11.28. 21:28


'시사만화 > -꼴친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꼴친미 -7- 분뇨처리  (0) 2016.12.05
꼴친미 -6- 견돈가(犬豚歌)  (0) 2016.12.05
꼴친미 -4- 재활용 강국  (0) 2016.12.05
꼴친미 -3- 피아식별  (0) 2016.12.05
꼴친미 -2-  (0) 2016.12.05

꼴친미4 재활용 강국

  사실 대통령이 정상이 아니란 것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았고, 지금의 집권세력이 더러운 집단이란 것 또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의 향수와 지역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았기에, 뜻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우리 정치권을 정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고도 노태우가 당선되는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으니..... 하지만 분명히 깨어 있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났고, 점차 구시대적인 정치인들이 설 자리는 분명히 줄어들 것이다. 다만 그 변화는 정말로 더딜 것이다. 하지만 IMF같은 굵직한 병크가 터지면 깨어나는 국민의 수가 급증하는 것도 사실이다. 비록 안터지는게 좋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번에도 IMF급의 커다란 병크가 터졌고, 수십년 묵은 친일부패기득권세력에게 또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물론 이번에도 이 더러운 세력을 한순간에 청산하기는 힘들겠지만,  분명히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기회일진대, 어떻게든 권모술수로 국민의 열망을 짓눌러보고자 하는 자들이 준동하고 있다. 지역만 다르지 새누리당과 하는 짓이 똑같은 궁물당의 목포 김기춘같은 자가, 저 집단에서 뛰쳐나온 쥐새끼들의 세탁을 도와주고 손을 잡으려는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6.11.27. 18:21


'시사만화 > -꼴친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꼴친미 -6- 견돈가(犬豚歌)  (0) 2016.12.05
꼴친미 -5- 유체이탈  (0) 2016.12.05
꼴친미 -3- 피아식별  (0) 2016.12.05
꼴친미 -2-  (0) 2016.12.05
꼴친미 -1-  (0) 2016.12.05

꼴친미3 피아식별

 어버이연합과 메갈.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자신들을 가장 괴롭히는 존재의 편을 들거나 따라 한다는 것.

  푼돈 받고 시위해주시는 어버이연합 어르신들의 삶은 누가 봐도 팍팍한 것일진대, 이들 계층의 삶을 억누르는 정책을 일삼는 새누리당을 위하면서 서민 삶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은 빨갱이라고 욕한다. 또한 여성차별을 증오하는 메갈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들이 혐오하는 짓거리를 가장 즐겨 하고, 각종 여성우대 정책에 반대하며, 여혐을 놀이로 삼는 일베와 엮여 있는 새누리당은 욕하지 못하고... 크게 보면 같은 편에 서있는 사람들의 사소한 티끌을 욕하기 바쁘다(아주 예전 나꼼수 비키니 사건, 일베 말투 따라 하며 오유 욕하기, 애꿎은 연예인 여혐으로 몰기 등).

  참으로 웃기고 안타까운 종자들이다.



2016.11.27. 00:18


'시사만화 > -꼴친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꼴친미 -6- 견돈가(犬豚歌)  (0) 2016.12.05
꼴친미 -5- 유체이탈  (0) 2016.12.05
꼴친미 -4- 재활용 강국  (0) 2016.12.05
꼴친미 -2-  (0) 2016.12.05
꼴친미 -1-  (0) 2016.12.05

꼴친미2 약점거래

 위안부합의도 그렇고, 한일군사정보협정도 그렇고... 박근혜가 참 단단히 약점을 잡힌듯 싶다.


  위안부 합의, 사드 배치, 개성공단 폐쇄 등....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하는데도 강행하였던 많은 정책들이, 소통불가라는 말 한마디로도 설명하기 힘들었던 많은 일들이, 도대체 왜 일어났던 것인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

  사실은 자신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 국민들이야 언론의 부역행위로 인해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었지만 외국의 정보기관들은 진작에 이 나라가 돌아가는 꼴을 알고도 남았을 것이고, 당연히 이 미친 정부의 치부를 구실로 딜을 시도했을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이것이다. 사드를 예로 들면, 이를 배치하는 대가로 미국에서 뭘 얻든지, 배치하지 않는 대가로 중국에서 뭘 얻은지 해야 할 것인데 이도 저도 아니고 욕이란 욕은 다 처먹으면서 얻은 것 하나 없는 결과로 치달은 것. 이것이 상식이 부재한 수구적, 사대주의적 마인드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치부 때문에 국익을 챙길 기회를 날려버린 것. 그런데 여기서 잠깐. 미국의 책봉을 받으려고 우리 로켓 기술 연구에 족쇄를 채워버렸던,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전두환이 오버랩되지 않는가?

  도덕성과 정당성. 이것은 옵션이 아니다. 지도자가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이다.





 2016.11.26. 17:20



'시사만화 > -꼴친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꼴친미 -6- 견돈가(犬豚歌)  (0) 2016.12.05
꼴친미 -5- 유체이탈  (0) 2016.12.05
꼴친미 -4- 재활용 강국  (0) 2016.12.05
꼴친미 -3- 피아식별  (0) 2016.12.05
꼴친미 -1-  (0) 2016.12.05

꼴친미1 박근혜게이트

  타블렛 사고 처음 시도해본 만화. 낙서 말고 구색 갖춘 만화가 처음인 건 비밀. 아무튼 평생 익숙해져 있던 도구들과는 필기감이 상당히 달라서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손도 무지 아프고... 그림 그리는 데 급급하다 보니 내용의 연결이 그다지 매끄럽지 않다.


#1

비밀스러운 수렴청정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인격 파탄자 최순실 일가와, 그에 빌붙어 숙원사업을 해결한 삼성. 그리고 기타 자잘한 부역자 놈들(들끓는 쥐 떼)


#2

JTBC의 신의 한수 테블릿 피씨 입수와 이로부터 드러난 믿기 힘든 사실들.


#3

박근혜 옆에 찰싹 빌붙어 정치적 이득을 챙기던 자들의 필사적인 선 긋기와 탈출 시도. 여기엔 검찰도 포함이다.


#4

차기 대권을 노리던 반기문. 원래 타려던 배가 심상치 않음을 보고 멀찍이 떨어져 관망 중이다. 그리고, 죽어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걸 바라지 않는 목포 김기춘이 반기문과 비박계 등과 함께 제3지대를 만들어보려는 모양새.



2016.11.26. 10:12


'시사만화 > -꼴친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꼴친미 -6- 견돈가(犬豚歌)  (0) 2016.12.05
꼴친미 -5- 유체이탈  (0) 2016.12.05
꼴친미 -4- 재활용 강국  (0) 2016.12.05
꼴친미 -3- 피아식별  (0) 2016.12.05
꼴친미 -2-  (0) 201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