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 꼴친미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꼴친미19 합종연횡

드디어 우려킹이 대선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던 시나리오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외국에서는 역대급으로 무능했던 것으로 평가됨에도 국내 언론의 띄워주기로 이미지 관리를 착실히 하던 UN사무총장 반기문 씨가 눈치 보기를 그만두고 비교적 분명하게 대권 야욕을 드러냈다 . 때마침 정치적 사형 선고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던 비박계도 이미지 세탁과 미래 권력의 창출을 위해 신당 창당이라는 둔갑을 시작했고, 그에 맞춰 궁물당도 친문패권주의로 화답하며(원래 틱장애처럼 항상 내뱉던 말이었지만) 발을 맞추는 모양새다. 

  친박 패권주의와 친문 패권주의... 그 본질은 전혀 다른 두 단어로 교묘하게 라임을 맞추며 기름기 가득한 정치꾼들이 일신의 영달을 위한 작당모의를 하고 있다. 내뱉는 단어는 한없이 고결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더러운 자들이 민심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며 영구적인 고혈 잔치를 위해 개헌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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